조명균 통일부 장관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31일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를 만나 북한에 대해 "'제재와 압박, 대화와 관여' 병행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취임 축하 인사차 통일부를 방문한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를 접견하고, 최근 정세 및 양국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점"과 함께 이런 정책 기조를 설명했다.
조 장관은 지난 G20 계기에 한-호주 정상회담에서 턴불 호주 총리가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지지를 표명한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앞으로도 계속 양국 간에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