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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 명단에 없는 석현준 '10번째 팀을 찾아라'



축구

    포르투 명단에 없는 석현준 '10번째 팀을 찾아라'

    석현준. (자료사진=노컷뉴스)

     

    석현준(26)이 10번째 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석현준의 소속팀은 FC포르투는 3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7-2018시즌에 임할 선수단 명단과 등번호를 공개했다. 선수단은 총 29명으로 구성됐고, 임대 중인 뱅상 아부바카르도 포함됐다.

    하지만 29명 명단에 석현준의 이름은 없었다.

    석현준은 2016년 1월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활약 없이 8월 터키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 이적했다. 1년 임대였지만, 6개월 만에 계약이 해지되면서 올해 2월에는 다시 헝가리 데브레첸 VSC로 임대됐다. 7월 다시 FC포르투로 복귀했지만, 다시 새 팀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프랑스 2부리그 랑스 이적도 물거품이 됐다. 랑스 이적설이 나온 상황에서 공격수 안드레 시우바가 이탈리아 AC밀란으로 떠나면서 석현준도 마지막 경쟁에 도전했다.

    FC포르투의 전력에서 사실상 제외됐다. 새 팀을 찾아 떠난다면 석현준에게는 10번째 프로팀(임대 해지 후 복귀 제외)이 된다. 2009년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니 1년에 한 번 이상 팀을 옮긴 셈이다.

    석현준은 2009년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흐로닝언(네덜란드)-마리티무(포르투갈)-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나시오날(포르투갈)-비토리아(포르투갈)-FC포르투-트라브존스포르를 거쳐 데브레첸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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