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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택연금 가입 약 6천명, 10년 새 최고 기록



금융/증시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 약 6천명, 10년 새 최고 기록

    가입자 평균연령 71.8세, 부부 비중이 가장 높아

    (사진=자료사진)

     

    주택금융공사는 올해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주택연금이란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께서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한 기간 동안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국가 보증 역모기지론을 말한다.

    올해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는 5천 942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이로써 올해 6월말까지 주택연금 가입자는 총 4만 5천 371명이다.

    최근 3년간 상반기 가입자를 살펴보면, 2015년 3천 65명, 2016년 5천 317명, 올해 5천 942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주택금융공사는 "가입연령을 낮추고 가입 가능한 주택을 확대하는 등 가입 요건을 완화하고 지급 유형도 다양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했다"며 가입자 증가 요인을 설명했다.

    주택연금 출시 이후 올해 6월말까지 주택연금 이용현황을 보면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만 71.8세로 70대가 47.3%로 가장 많았다. 60대는 36.5%로 뒤를 이었다.

    가입자의 가족 구성은 부부 61.2%, 독신녀 32.2%, 독신남 6.6% 등으로 독신녀의 비중이 높았다.

    평균 주택가격은 2억 8천 600만원으로 1억~3억원 미만이 56.3%로 가장 많았으며, 3억~6억원 미만이 31.9%를 차지했다.

    주택규모별로는 국민주택규모(85㎡) 이하가 79.2%로 가장 많았고, 주택 유형은 아파트가 대부분(84.1%)을 차지했다.

    가입자의 월 평균 수령액은 98만 4천원으로 100만원 미만이 62.7%, 100~200만 미만이 30.1%, 200만원 이상이 7.2%로 나타났다.

    지급방식은 종신 방식이 99%를 차지했고, 지급 유형을 정액형이 72.8%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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