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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고민하지 말고 '동남아' 어때



여행/레저

    여름휴가 고민하지 말고 '동남아' 어때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동남아시아라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확실히 해소할 수 있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슬슬 여름휴가가 다가오고 있다. 언제 여름휴가가 올까 하고 기다림에 지쳐있었지만 벌써 7월 이다. 막상 휴가가 성큼 가까워지니 이제는 어디로 갈지가 걱정이다. 이번 휴가만큼은 집에서 머무는 지루한 휴식 말고 밖으로 나가 제대로 여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동남아시아라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확실히 해소할 수 있다. 색다른 자연환경은 물론 각 나라마다 특색이 강해 어딜 가더라도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여름휴가지로 인기 있는 동남아시아 BEST 3 지역을 소개한다.

    방콕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 중 하나로 꼽히는 왓 아룬.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방콕·파타야

    ▲ 방콕 수상시장

    왓아룬을 따라 황토빛 차오프라야강 곳곳에 나무로 지어진 주택들과 배를 타고 물건을 파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수상 가옥과 수상시장이다. 나무로 만든 집에서 사는 이곳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가난한 경우가 많지만 뒤쪽으로 보이는 시멘트로 지어놓은 집은 중산층 정도 수준이기도 하다. 차오프라야 강바닥에 진흙이 많이 섞여 물색깔이 지저분해 보이나 수질은 깨끗한 편이며 수상가옥에 사는 사람들은 이 물로 직접 빨래도 하고 목욕도 한다. 수상시장은 물과 함께 살아가는 태국인들의 생활상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곳이며 열대 과일과 수공예품들을 즉석에서 구입할 수 있는 시장이다.

    ▲ 황금절벽 사원 

    황금절벽 사원은 파타야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씩은 들른다는 관광명소다. 거대한 돌산의 한 쪽에 높이 109m의 장엄한 황금 불상이 그려져 있다. 절벽을 깎아 그 안을 금으로 채워 넣는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약 1억6200만 바트(한화 약 53억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진다. 황금으로 만들어진 부처의 인자한 미소를 감상하며 마음의 평화를 찾아보자.

    손상되지 않은 해변과 푸른 바다, 열대의 식물로 뒤덮인 녹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바다색과 깨끗한 자연이 관광객을 맞는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푸켓

    ▲ 팡아만

    팡아만은 지각 변동으로 생성된 150여 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특징이다. 녹빛의 바다 위에 흩어져 있는 석회암 섬들과 기암괴석이 풍경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 모습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바다 위로 깎아지른 듯 솟은 석회암 절벽이 인상적이며 종유동굴도 많아 시카약을 타고 동굴을 탐사하는 동굴 탐사 투어도 인기가 많다.

    ▲ 피피섬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일컬어지는 피피섬은 푸켓에서 남동쪽으로 약 35㎞ 떨어져있다. 손상되지 않은 해변과 푸른 바다, 열대의 식물로 뒤덮인 녹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쾌속선을 타고 약 1시간 40분정도 들어가다 보면 수면 위로 수백 피트 높이 이상의 우뚝 솟은 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다양한 바다색과 깨끗한 자연이 관광객을 맞는다.

    영화 더 비치(The Beach)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으로 인해 더욱 유명세를 탄 곳이지만 높은 파도로 인해 피피섬을 관광하는 것은 쉽지 않다. 11월부터는 이곳에 민박을 하려는 유럽, 독일인이나 프랑스인들을 많이 만날 수 있으며 보통 1주일 이상을 이곳 낙원에서 머물며 느긋한 휴가를 즐긴다.

    빠뚜싸이는 공산혁명 이전에 전쟁에서 숨진 라오인들을 애도하는 기념물로 1960년에 세워졌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라오스 비엔티안

    ▲ 왓 씨싸켓

    1818년 건설된 사원으로 옛 모습 그대로 보존한 왓 씨싸켓은 회랑(종교 건축에 쓰이는 중요한 건물을 둘러싸고 있는 지붕이 있는 복도)과 대법전(씸)이 볼 만하다. 대법전은 승려들의 출가 의식이 행해지던 곳이다. 불상들은 16세기에서 19세기에 걸쳐 만들어진 것들로 무려 6,840개의 불상이 있다.

    ▲ 빠뚜사이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는 빠뚜싸이가 세워져 있다. 빠뚜싸이는 공산혁명 이전에 전쟁에서 숨진 라오인들을 애도하는 기념물로 1960년에 세워진 것이다. 빠뚜싸이에 새겨진 문양에는 라오스의 문화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

    ▲ 몬도가네 시장

    아침시장인 몬도가네는 방비엥 주민의 생활을 가장 가까이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으로 한국의 재래시장과 유사하다. 특히 이곳에서는 방비엥 밀림지역에서 사냥하거나 채집한 각종 동식물을 파는 것을 볼 수 있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www.onlinetou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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