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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중 하와이 최대 축제를 즐겨보자



여행/레저

    신혼여행 중 하와이 최대 축제를 즐겨보자

    프린스 롯 훌라 페스티벌이 열리는 이올라니 궁전의 외관. 당일 현장 방문은 불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약한 사람만 궁전 내부를 견학할 수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7월의 하와이 날씨는 그야말로 천국이다. 서핑을 즐기기 적당한 파도와 따뜻하게 느껴지는 와이키키 해변, 게다가 한국과 달리 습하지 않아 그늘 아래 있으면 시원한 바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여름이야말로 하와이를 제대로 즐기기 좋은 계절임이 분명하다.

    오후까지 이어지는 물놀이 후에는 와이키키 곳곳의 쇼핑몰에서 밤 11시까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도 이곳만의 장점이다. 특히 7월 둘째 주 하와이 신혼여행이 계획되어 있다면 하와이를 대표하는 두 축제를 놓치지 말자.

    다양한 공연이 열리는 이올라니 궁전 앞 마당. 프린스 롯 훌라 페스티벌도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하와이어로 '뛰어오르는 벼룩'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우쿨렐레는 기타의 약 4분에 1 크기의 축소판으로 포르투갈 이민자들이 하와이에 정착하면서 하와이의 대표 악기가 됐다. 크기가 작은 데다 현이 4개로 이루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우쿨렐레 페스티벌은 1971년 소규모로 시작되어 올해로 47회에 이르는 그야말로 하와이를 대표하는 축제로 사랑받고 있다.

    7월 16일 10시 30분부터 17시까지 와이키키 끝자락에 위치한 카피올라니 리저널 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한국, 호주, 캐나다, 중국, 일본, 버지니아, 뉴질랜드 등 다양한 나라의 대표 연주자들이 신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물론 공연은 무료다.

    하와이사람들의 훌라 사랑은 어릴때부터 시작된다. 온 몸으로 말하는 아름다운 동작을 직접 느껴보자.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훌라는 손동작과 팔, 다리, 엉덩이의 움직임을 통해 음악에 맞춰 스토리를 전달한다. 무엇보다 시간을 거슬러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는 아름다운 하와이의 전통이라고 할 수 있다. 하와이에서 가장 큰 훌라 경연대회는 매년 4월 힐로에서 열리는 메리 모나크 페스티벌이다.

    메리 모나크 페스티벌은 단순한 축제가 아닌 훌라 경연대회로 이 컨테스트에서 상을 받는 그 자체가 훌라인들에게는 가문의 영광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메리 모나크 페스티벌 티켓은 예약부터 손에 쥐기까지 하늘에 별 따기일 만큼 어렵다.

    메리 모나크 페스티벌 다음으로 큰 훌라 공연은 프린스 롯 훌라 페스티벌로 올해로 40번째다. 티켓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더욱 반갑다. 호놀룰루 모아나루아 가든 후원으로 7월 15일 9시부터 16시, 16일 10시부터 15시까지 이올라니 궁전에서 열린다.

    시간이 된다면 이올라니 궁전 홈페이지에서 궁전 투어를 예약해 함께 즐겨보자. 하와이의 과거 화려했던 역사와 함께 현재까지 사랑받는 하와이의 문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한편 하와이 신혼여행 전문 허니문리조트는 오는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허니문리조트 본사 2층에서 신혼여행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하와이는 물론 푸껫, 몰디브, 발리 등 인기 신혼여행 지역 상품에 대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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