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제공)
한여름 한강에서만 즐길 수 있는 서울시 여름 대표 축제인 '한강몽땅 여름축제' 80개 프로그램이 오는 21일부터 한달간 11개 한강공원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올해는 '다시 발견하는 한강 사용법'이라는 주제에 맞게 3개 테마(① 물놀이‧수상레포츠‧도전 ②공연‧관람‧열정 ③자연‧생태‧휴식)에 걸쳐 모두 80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 가운데 55개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21개는 민간 예술단체 등이 제안, 기획하고 참여하는 시민기획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먼저 반포 한강공원에서는 매주 일요일마다 푸드트럭 100대와 한강의 야경, 분수가 함께 하는 식도락파티가 열린다.
전 세계의 다양한 현지 음식과 음료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글로벌 푸드 페스티벌(8.13.~15.)이 열려 더운 여름 잃었던 입맛을 되살려준다.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한강다리 밑은 낮에는 도심 속 최대 규모 헌책방 축제(여의도), 밤에는 시원한 야외 상영관(천호, 청담, 원효, 성산)으로 변신한다.
또, 국내 최대 야외음악 축제인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인기 무대들이 한강으로 자리를 옮겨 한여름밤 낭만적인 재즈선율을 선사하고,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적셔줄 물싸움축제, 국내 유일의 한강 야간 일주, 종이배 경주대회, 속도경쟁 없는 자전거 라이딩 같은 기존의 인기 프로그램도 다시 돌아온다.
서울시는 올해 프로그램 가운데 놓치지 말아야 할 프로그램 '베스트 17'을 별도로 소개했다.
'베스트 17'은 ①종이배경주대회 ②물싸움축제 ③자전거한바퀴 ④다리 밑 영화제 ⑤한 여름 밤의 재즈 ⑥파이어댄싱 페스티벌 ⑦다리 밑 헌책방 축제 ⑧여름 캠핑장 ⑨나이트워크42K ⑩푸드트럭100 ⑪수상레포츠 종합체험장 ⑫2018 평창빌리지 ⑬하트비트페스티벌 ⑭잠수교 바캉스 ⑮사운스퍼레이드&워터워 ⑯글로벌 푸드 페스티벌 ⑰한강인력거투어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몽땅 홈페이지(hangang.seoul.go.kr/project2017)와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