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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호 경전철' 우이∼신설선 9월 2일 개통



사회 일반

    '서울 1호 경전철' 우이∼신설선 9월 2일 개통

    출퇴근 시간 열차 간격, 2분 30초→3분으로 변경

     

    '서울 1호 경전철'인 우이~신설선 개통이 7월 말에서 9월 2일로 연기됐다.

    서울시와 민간 사업자 ㈜우이신설경전철은 열차의 출퇴근 시간 운행 간격을 조정하면서 추가 시운전이 필요해져 개통 시기를 늦췄다고 11일 밝혔다.

    우이~신설선은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대문구 신설동 사이 11.4㎞를 잇는 서울 최초의 지하 경전철이다.

    모두 13개 역이며 기존 지하철역인 성신여대입구역(4호선), 보문역(6호선), 신설동역(1·2호선)에서도 환승이 가능하다.

    우이~신설선이 개통되면 우이동에서 신설동까지 통행 시간이 50분에서 2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우이~신설선은 이달 29일 개통을 목표로 도시철도 안정성 검증의 마지막 관문인 '영업 시운전'을 해왔다.

    하지만 운영 간격을 당초 계획했던 대로 2분 30초로 할 경우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승·하차에 충분한 시간이 확보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열차 운행 간격을 3분으로 늘리기로 했다.

    ㈜우이신설경전철 측은 기관사 없이 운행되는 무인 운행 시스템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안전성을 충분히 검증한 뒤 경전철을 개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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