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문 대통령, 한미회담 위해 출국…도열환송은 생략(종합)



대통령실

    문 대통령, 한미회담 위해 출국…도열환송은 생략(종합)

    文 "환송행사 최소화해달라"…달라진 대통령 출국식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3박5일 방미(訪美)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도열환송을 생략하는 등 방미길에서도 특유의 '탈권위' 행보를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서울공항에서 김정숙 여사를 동반한 채 수행원들과 함께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출국했다.

    수행원단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영훈 경호실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박수현 대변인, 김현철 경제보좌관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문 대통령 내외의 출국 행사에서 눈길은 끈 것은, 예전 대통령들과 달리 전용기 탑승시 '도열환송'이 없었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대통령이 출국할 때 청와대 참모진과 각 부처 장관 등이 전용기 탑승구 앞에 늘어서 있었지만, 이번에는 수행단과 환송인사를 나온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문 대통령 내외를 뒤따라 걸어갔다.

    문 대통령은 전용기 탑승 직전 이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진에 환송행사를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고, 이에 따라 환송 인사 규모도 줄였다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서울공항에 도착해 임종석 비서실장과 전병헌 정무수석,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마크 내퍼 미국 대사대리 등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