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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휴가 '인도차이나'에서 알차게 보내자



여행/레저

    짧은 휴가 '인도차이나'에서 알차게 보내자

    중앙 우체국과 나란히 서 있는 호찌민에서 가장 큰 성당 노트르담.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휴식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휴양여행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우리와 문화가 다른 나라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도 있다. 색다른 문화와 역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를 고민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져 신비로운 매력을 뽐내는 곳 인도차이나로 떠나보자. 인도차이나의 역사를 경험 할 수 있는 도시와 관광지를 소개한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도시로 경제의 수도이자 새로운 유행을 만드는 호찌민의 전경.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호찌민(Ho Chi Minh)
    베트남의 영혼과 심장인 호찌민시는 복잡하고 활동적인 공업의 중심지이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도시로 경제의 수도이자 새로운 유행을 만드는 곳으로 메트로폴리스 도시인 호찌민 시에는 오래된 전통과 고대 문화의 아름다움이 남아 있다. 신 로마네스크 양식의 로테르담 성당, 통일홀, 전쟁 기념관, 중앙 우체국 등 있다. 프랑스 통치 시대에 지은 오래된 서양 건물과 미래 지향적인 고층 빌딩들이 함께 있는 독특한 도시 경관이 상징적이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우체국인 중앙 우체국.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중앙 우체국
    베트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우체국인 중앙 우체국은 1981년 완공된 프랑스풍 건물이다. 아치형으로 꾸며진 내부 중앙에는 호찌민의 대형 초상화가 걸려 있으며 우체국 정문 입구 상부에는 큼지막한 시계가 시간을 알리고 있다. 우편 업무뿐 아니라 국제전화, 팩스, 전보, 텔렉스가 가능하고 공중전화 카드나 시내 지도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중앙 우체국 옆에는 19세기 프랑스 지배시대에 세워진 건축물로 호찌민에서 가장 큰 성당인 노트르담 성당이 나란히 서 있다.

    ▲ 구찌 터널
    프랑스 식민시절 적군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베트남 전쟁 당시 거세지는 미군의 공격에 깊이 약 8m, 길이 약 250km의 해당하는 땅굴 터널을 형성했다. 미군은 터널의 존재를 알고 고엽제, 융단 폭격 등의 방법을 동원하였지만 결국 포기하고 돌아서게 됐다. 지금은 베트남 국민의 자부심이자 많은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하는 관광지 중 한 곳이 됐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변도시 붕따우의 전경.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붕따우(Vung Tau)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변도시 붕따우는 일 년 내내 따뜻한 수온과 10km에 달하는 긴 백사장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봉따우는 프랑스 점령 당시 그들의 귀족정치를 위한 수단으로 휴양지로 개발된 이후 호찌민 사람들의 피서지로 주목 받고 있다.

    ▲ 거대예수상
    붕따우를 대표하는 조형물로 노산(Nho Mountain)에 위치해 있으며 커다란 팔을 양옆으로 뻗은 모습으로 웅장하게 서 있다. 예수상 아래에는 세면에 걸쳐 예수님이 제자들과 자비를 베푸는 그림들이 조각되어 있으며 예수상 몸통 속으로 어깨까지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 전쟁박물관
    베트남 전쟁과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사용되었던 각종 전쟁 관련 물품들이 그대로 전시 돼 있는 전쟁박물관. 내부 전시실에는 베트남전 당시 미군의 잔학성을 고발한 수많은 화보가 전시 돼 있으며 특히 고엽제 피해의 실상을 여실히 표현한 사진과 작품들이 많이 있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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