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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올림픽 아픔 씻고 세계선수권 3번째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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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훈, 올림픽 아픔 씻고 세계선수권 3번째 금메달

    이대훈.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이대훈(25, 한국가스공사)이 2016년 리우 올림픽 아픔을 씻었다.

    이대훈은 27일 전북 무주에 위치한 태권도원 T1아레나에서 열린 2017년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68kg급 결승에서 황위런(대만)을 26-8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1위 이대훈은 지난해 리우 올림픽 8강에서 아흐마드 아부가우시(요르단)에 덜미를 잡혔다. 동메달은 땄지만, 아쉬움이 남았다.

    4강에서 블라디미르 달라클리예프(불가리아)를 23-6으로 제압한 이대훈은 결승에서 아부가우시를 만나길 기다렸다. 하지만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부가우시가 4강에서 황위런에 패하며 재대결이 무산됐다. 대신 황위런을 결승에서 꺾고 2013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세계선수권 정상에 섰다.

    이대훈은 2011년과 2013년에는 63kg급에서 우승했다. 이번에는 68kg급에서 금메달을 따며 두 체급을 석권했다.

    한편 여자 67kg급에서는 김잔디(22, 용인대)가 누르 타타르(터키)에 연장 접전 끝에 9-11로 패했다. 김잔디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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