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물가 높은 '하와이' 저렴하게 정복하자



여행/레저

    물가 높은 '하와이' 저렴하게 정복하자

    로얄하와이안 쇼핑센터 2층 푸드코트. 테이블을 공유하기 때문에 각자 메뉴를 선택한 뒤 함께 식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하와이 물가는 미국 내에서도 높은 편이다. 전 세계 모든 맛집이 모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와이키키. 몇 끼만 식사해도 여행 경비가 몰라보게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맛뿐 아니라 분위기까지 신경 써야 하는 신혼부부라면 매 끼니를 어디서 해결해야 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게 된다. 아침과 점심은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 코트에서 즐기고 저녁은 레스토랑에서 근사하게 해결하는 것은 어떨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와이키키의 다양한 푸드 코트 덕분에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

    인터네셔널 마켓 플레이스 1층 더 스트리트 내 카페 '라밀'에서는 여성들의 취향을 고려해 디저트와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우선 로얄 하와이안 쇼핑센터 2층 푸드 코트는 커리, 베이커리, 타코, 쌀국수 뿐만 아니라 항상 줄이 길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는 치즈케이크 팩토리 메뉴도 주문할 수 있다. 그만큼 종류가 다양하며 한국 스타일의 바비큐인 펄스(Pearl's)도 있어 입맛이 서로 다른 신혼부부라도 각자 원하는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최근 오픈 한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 1층의 더 스트리트는 서양식 위주다. 피자와 햄버거, 샐러드 등이 주를 이루며 커피와 디저트류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내부가 시끌벅적해 마치 스포츠 펍에 온 것 같은 착각마저 드는 것이 특징이다. 한식이 그립다면 같은 건물 2층 일본 마켓인 마츠와를 둘러보자. 와이키키에서 젤 유명한 삼각김밥과 스팸무스비를 판매하는 이야스메 무수비와 그밖에도 우동, 라멘 등 우리 입맛에 친숙한 메뉴들이 유혹할 것이다.

    요코초 내부의 모습. 마치 일본 뒷골목을 재현한 듯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보다 일본식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로얄 하와이안 쇼핑센터 건너편 요코초를 추천한다. 요코초란 메인 도로 쪽의 뒷골목 이라는 뜻으로 일본의 유명 골목들 사이의 맛집, 술집을 연상시킨다. 커리와 라멘, 스시와 튀김뿐 아니라 철판 요리 등 맛집이 모여 있으며 나나스 그린 티 등 디저트까지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 푸드코트는 단순히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 이외에도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인 여행객들에게도 좋은 해답을 줄 수 있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