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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빛가람, 친정 제주로 임대 이적…임대료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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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빛가람, 친정 제주로 임대 이적…임대료 '0원'

    윤빛가람.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윤빛가람(27)이 제주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는다.

    제주는 26일 "중국 슈퍼리그 옌볜 푸더로부터 미드필더 윤빛가람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당초 전북이 윤빛가람 영입에 나섰다. 전북은 높은 임대료와 연봉으로 윤빛가람 영입을 포기했다. 결국 친정팀이나 다름 없는 제주가 윤빛가람을 데려갔다. 제주에 따르면 임대료는 없고, 연봉 역시 자진 삭감한 상태다.

    윤빛가람은 경남, 성남을 거쳐 2013년부터 3년 동안 제주에서 뛰었다. 이후 2016년부터 중국 옌벤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병역 문제 해결이 필요했고, 군팀인 상주 상무 또는 아산 무궁화 입대를 위해 K리그로 돌아왔다.

    윤빛가람은 제주 소속으로 3년 동안 104경기를 뛰면서 11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제주는 윤빛가람 영입으로 다시 상승세를 탄다는 복안이다. 현재 제주는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8승2무5패 승점 26점 2위다. 제주는 "윤빛가람 영입은 최상위권 경쟁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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