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김재중, 전역 후 첫 드라마 '맨홀'로 복귀 "로코라 설레"



방송

    김재중, 전역 후 첫 드라마 '맨홀'로 복귀 "로코라 설레"

    KBS2 새 수목드라마 '맨홀'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김재중과 유이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재중이 전역 후 첫 드라마로 KBS2의 '맨홀'을 택했다.

    '맨홀'(연출 박만영, 극본 이재곤,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김재중과 유이가 '맨홀'의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맨홀'은 백수인 봉필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버라이어티한 시간여행을 그린 '랜덤 타임슬립' 코믹 어드벤처 드라마다.

    김재중은 타고난 '똘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하는 백수 봉필 역을 맡았다. 본인 나름대로는 치열하게 살지만 시대의 요구와는 핀트가 어긋나 있어 '웃픈' 청춘이다. 28년째 짝사랑 중인 여자사람친구 수진이 결혼한다는 소식에 낙담하던 그는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맨홀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시간여행자가 된다.

    유이는 결혼을 일주일 앞둔 봉필의 28년 짝사랑 상대 강수진 역을 맡았다. '이 구역 동네 여신'으로 칭송받는 수진은 봉필의 황당무계한 시간여행이 시작되면서 한때는 '썸'이었던 관계가 '쌈'으로 변하는 상황을 맞게 된다.

    지난해 12월 전역한 후 '맨홀'로 안박극장을 찾는 김재중은 "전역 후 첫 드라마이고, 오랜만에 로맨틱코미디로 인사드리게 돼 기대되고 설렌다"고 밝혔다.

    이어, "엉뚱한 시간여행자 '봉필' 캐릭터로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저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결혼계약', '불야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온 유이는 "처음 시도해 보는 판타지 로맨틱코미디라 설렌다. 수진이란 인물이 흥미로워 대본을 보자마자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유이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유쾌한 드라마인 만큼 시청자분들도 분명 좋아하실 거라 믿는다.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맨홀'은 '결혼해 주세요'와 '포도밭 그 사나이'를 연출한 박만영 PD와 '특수사건 전담반 TEN'을 쓴 이재곤 작가의 작품으로 '7일의 왕비' 후속으로 오는 8월 첫 방송된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