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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당명 5행시 이벤트'에 조롱 댓글 줄줄이



국회/정당

    한국당 '당명 5행시 이벤트'에 조롱 댓글 줄줄이

    대통령·다른 당 응원 댓글도…한국당 '난감'

    (사진=자유한국당 페이스북 캡처)

     

    자유한국당이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온라인상에서 진행 중인 '당명으로 5행시 짓기' 이벤트에 비난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한국당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미우나 고우나 새로운 출발점에 선 한국당이 심기일전해 일어설 수 있도록 5행시로 응원해주세요"라며 지난 19일부터 열흘 간 경품을 건 행사를 진행 중이다.

    행사 취지대로 "'자'유한국당에 부탁합니다.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한'국의 올바른 정치를 위해서 '국'민을 겸손히 섬기고 '당'당하고 청렴한 보수정당이 돼 달라"는 식의 응원시들도 적지 않았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하지만 3천여 개의 댓글 가운데 비난 댓글이 더 많아 한국당으로서는 난감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자'식 잃은 부모와 '유'가족에게 '한' 일들을 '국'민은 기억합니다. '당'신들도 알고 있지요"라며 여당 시절의 한국당을 비판했다.

    "'자'유대한민국 '유'린하는 '한'국당은 '국'민에게 사죄하고 '당'장 사퇴하라"는 식의 의원직 사퇴요구도 잇따랐다.

    "'자'유한국당 좋아요. '유'능한 사람들이 모인 당이잖아요. '한'국의 희망이죠. '국'민을 위한 참된 보수당. '당'연히 뻥이야, 또 속냐"는 조롱 댓글도 이어졌다.

    아울러 "'자'신보다 '유'권자 '한' 명 한 명, '국'민을 사랑하는 '당'당한 대통령 문재인" 등 한국당 대신 오히려 대통령이나 다른 당을 응원하는 댓글들도 달렸다.

    이 밖에도 수위 높은 욕설 댓글이 계속되자 일부 네티즌은 "자제해야 한다"는 식의 목소리를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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