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데데의 행복한 비행 일기'



책/학술

    '데데의 행복한 비행 일기'

    '이해의 선물' 등 아동 신간 2권

     

    첫 만남, 첫눈… 처음은 누구에게나 설레는 일입니다. 특히 자라는 아이들에게 하루하루 마주하는 수많은 일상들은 처음인 것 투성입니다. 어른의 도움 없이 처음 하는 심부름, 처음으로 학교에 입학하는 날, 첫 번째 발표회 등과 같은 순간에 느끼는 설렘과 두근거림은 기억 속에 오롯이 남아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자라는 순간순간마다 큰 힘이 됩니다.

    '데데의 행복한 비행 일기'는 비행기를 좋아하는 소년 데데, 꿈을 향한 아주 특별한 여행기입니다. 데데가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수상을 하고 처음으로 혼자 비행기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여정에 관한 이야기죠. 어린이 독자들은 데데와 함께 작은 섬 마을을 떠나 공항을 이용하면서 처음으로 혼자 떠나는 여행의 설렘과 용기를 배우고, 꿈을 향해 도전하고 한걸음 나아가는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카가와 히로노리 지음 | 이기웅 옮김 | 나카가와 히로노리 그림 | 길벗어린이 | 40쪽 | 12,000원

     

    '이해의 선물'은 한 소년이 유년기 시절에 만난 사탕가게 주인 위그든 씨로부터 받은, 향기로운 선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같은 모습으로 아이들을 맞이하던 사탕가게 주인 위그든 씨는 결코 서두르거나 화를 내는 법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마음에 드는 사탕을 고를 때까지 몇 번씩 마음이 바뀌어도, 때로는 은박지에 싼 체리 씨를 사탕 값으로 내밀어도 말입니다. 그는 돈이 무엇인지도 잘 몰랐던 순수한 어린 소년의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최고로 멋진 지혜를 발휘합니다. 이런 위그든 씨의 깊고 따뜻한 배려는 훗날 소년이 어른이 된 뒤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세대를 이어 전해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생애 최고의 유산을 물려 준 것입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