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돈 안 갚는다" 명품 구두 수천만 원어치 훔친 남성



부산

    "돈 안 갚는다" 명품 구두 수천만 원어치 훔친 남성

    부산 남부경찰서. (사진=송호재 기자)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명품 구두 수십 켤레를 훔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구두 매장에 몰래 들어가 명품 구두 수천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절도)로 A(4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월 28일 오후 6시쯤 부산 남구에 있는 B(29) 씨의 명품 구두매장에서 영국제 구두 43켤레, 시가 3천1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업자인 A 씨는 지난해 말 손님으로 찾아온 B 씨를 처음 알게 됐다.

    A 씨는 이후 계약 과정에서 B 씨에게 220만 원을 빌려줬으나 B 씨가 이를 갚지 않자 범행을 계획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돈을 갚지 않아 대신 구두를 가져갔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