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은 지역 12개 학교가 '2017학년도 학교 단위 영어동아리'를 운영 한다고 25일 밝혔다.
학교 단위 영어동아리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영어 학습 능력 함양 및 창의적 체험활동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학교의 참가 신청을 받아서 실시한다.
포항지역 초등학교 6곳(상대초, 포항장흥초, 흥해초, 포항원동초, 포항제철동초, 포항제철지곡초)과 중학교 6곳(창포중, 포항이동중, 대보중, 유강중, 포항동해중, 장기중)이 선정됐다.
이들 학교는 각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영어동아리는 단위 학교의 상황에 맞게 게임, 팝송, 신문 뉴스 자료, 영어 만화, 영화, 크로스워드 퍼즐 등 학교별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항교육청 강석일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의사소통능력에 초점을 맞춰 진행 된다"면서 "재미있고 즐거운 영어동아리 활동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영어학습능력이 함양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