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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전 대통령, 삼성동 떠나 내곡동으로…매매가 67억 원



사건/사고

    朴 전 대통령, 삼성동 떠나 내곡동으로…매매가 67억 원

    내곡동 새집은 28억 원에 구매, 남은 비용은 변호사비로 쓸 듯

    (사진=대법원 인터넷 등기소 제공)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을 매각하고 내곡동에 새 집을 마련했다.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은 67억 원에 매각됐으며 새로 이사 갈 내곡동 자택은 28억 원에 사들인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현재 삼성동 자택은 소유권 이전 작업이 진행 중이다. 소유권이전 등기는 지난 20일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동 자택을 팔고 내곡동에 새집을 구하면서 생긴 차액 39억 원은 박 전 대통령의 변호사비 등에 사용될 것으로 추정된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삼성동 사저가 낡은 데다 이웃 주민의 불편을 고려해 사저 매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내곡동으로의 이사는 다음 주 말쯤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지만 내곡동 자택 주변 경호시설 설치 등 작업으로 인해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됨에 따라 현재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인적 경호조치는 중단된 상태지만 관련법에 따라 자택 경비 등의 경호지원은 이뤄지고 있다.

    삼성동 자택의 소유권이전이 완료되면 경호인력도 삼성동 자택을 떠나 내곡동으로 옮겨질 계획이다.

    한편, 1990년부터 삼성동 자택에 머문 박 전 대통령은 파면 직후 청와대를 떠나 이곳 자택에서 18일간 머물렀으나 현재는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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