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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호의 날' 앞두고…대선주자들 안보 행보



대전

    '서해수호의 날' 앞두고…대선주자들 안보 행보

    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 등 대선주자 참배행렬 잇따라

     

    대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주자들이 보수진영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안보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오는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는 천안함 7주기와 제2 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순국 장병들을 기리기 위한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거행된다.

    바른정당은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 대권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모두 참석한다.

    바른정당은 서해수호의 날과 26일 천안함 7주기에 앞서 이번 주를 '리멤버 히어로 46 주간'으로 지정하는 등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서 유승민 의원과 당 지도부는 20일 오전 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유승민 의원은 "이번 대선은 안보가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며 "안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예비 대선후보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오는 23일 대전현충원을 찾는다.

    대전현충원에는 제2 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 전사자 합동 묘역, 천안함 46용사 묘역이 모여 있다.

    다른 대권주자들도 대선 후보 토론회 등을 조율해 참배 일정을 고심하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지난달 대전현충원과 대전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하는 등 안보를 전면에 내세우기도 했다.

    안보를 고리로 한 보수정당 간 연대설도 흘러나오는 가운데, 본격화된 안보 행보가 중도 보수층을 움직이고 상대적으로 부진한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촉매제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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