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야 산다>는 정직과 신용으로 성공한 기업인이자, 봉사와 기부의 정신으로 여생을 바친 교육인 김희수 이사장의 일대기를 담은 평전이다. 진달래꽃과 소나무 껍질을 먹으며 연명해온 망국의 어린 시절, 재일 한국인에게 척박했던 일본 땅, 그곳에서의 모진 환경을 딛고 남부러울 것 없는 성공을 거둔 재일 기업가 김희수, 그는 1987년 돌연 파산 위기에 놓은 중앙대를 인수하며 교육자로서의 인생 2막을 시작하였다. 당시는 정부도 기업도 국민도 중앙대학교를 살려낼 힘과 의지를 갖추고 있지 않을 때였다. 이후 그는 주인으로서가 아니라 중앙대학교의 한 가족으로서 학생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22년 동안 한결같은 길을 걸어왔다. 또 중앙대 재단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수림재단과 수림문화재단을 통하여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장학 사업과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익사업에 몰두하였다.
유승준 지음 | (재)수림문화재단 사진 | 한국경제신문사 | 308쪽 | 15,000원
<그때 당신이 거기에 있었다:내 인생에 빛이 되어준 사람들>은 모든 사람들의 성장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이별, 신뢰, 타협, 노력, 두려움, 원칙, 대가, 사랑, 이해, 상처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15가지 주제 21편의 이야기로 된 책은 각 장에 1-3편의 에피소드와 저자 후기, 그리고 사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 자신이 겪은 일들이지만 마치 남의 일을 얘기하듯 문체는 매우 간결하고 담담하다. 또한, 곳곳에서 발견되는 격언 같은 함축적인 표현과 유머, 사람과 인생에 대한 겸손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은 그가 15년여의 청춘을 다름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힘들게 거쳐 왔고, 그 결과 정상에 올라섰기 때문일 것이다. 청년들에게는 읽기 좋은 책으로, 중장년층에게는 지난날의 추억과 따뜻함을 떠올려볼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류통 지음 | 이지수 옮김 | 올댓북스 | 288쪽 | 13,500원
<알렉산더 테크닉, 내 몸의 사용법>은 ‘인간의 몸과 마음은 사용(use)하는 것’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전파한 고전이자,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알렉산더 테크닉의 창시자 프레더릭 알렉산더(1869-1955)의 대표작이다. 몸의 나쁜 습관을 바꾸는 130년 전통의 훈련법을 만나보자. 삼면거울을 방에 설치하여 9년간 자신의 몸을 관찰하며 어떻게 ‘알렉산더 테크닉’을 발견하고 적용했는지를 보여 주는 생생한 체험담과 그 핵심 원리가 상세히 담겨 있다.
목과 허리의 통증 및 각종 만성질환 치료, 운동·감각·인지 기능 향상, 스트레스 감소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현재에 이르기까지 바디-마인드 영역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또한 호흡, 발성, 자세, 움직임에 있어서 사상가, 정치가, 연기자, 무용가, 성악가, 연주가 등에게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CBS노컷뉴스 김영태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