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최순실 "특검 못 나간다"…특검, 오늘 체포 영장 신청



법조

    최순실 "특검 못 나간다"…특검, 오늘 체포 영장 신청

    4번째 특검 소환 불응

    국정농단 혐의로 구속 중인 최순실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5차 공개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비선실세' 최순실씨(61)씨가 21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네 번째 소환에도 응하지 않은 가운데 특검팀은 이날 중으로 최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최씨에게 이날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나올 것을 통보했지만 최씨 측은 딸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입학 관련 비리를 수사하는 입시비리팀에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최씨는 삼성 등 기업의 뇌물죄를 수사하는 기업비리팀에게는 오전 10시 30분쯤 팩스로 '강압수사'라는 이유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규철 특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최씨가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청구하고 영장이 발부되면 최씨를 강제로 데려와 뇌물죄의 피의자로 입건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최씨는 지난해 12월 24일 첫 특검 소환 이후 특검 소환에 줄줄이 불응하고 있는 상태다.

    같은 달 27일 '건강상 이유'로, 이달 4일에는 '정신적 충격'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특검은 지난 9일에도 최씨에게 특검 소환을 통보했으나 최씨는 '탄핵심판 출석과 재판준비'를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