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청장 황병한)은 설명절 귀성객에 원할한 교통소통을 위해 '설맞이 불법 주·정차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집중 단속은 평일은 물론 토·일요일뿐 아니라 설명절 연휴기간에 특별 단속반 3개조를 편성해 고정식 무인단속 CCTV 28곳, 주행형 CCTV 2대, 인력 지도단속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죽도시장과 포항역, 영일대 해수욕장, 시내주요 간선도로, 어린이보호구역, 교차로, 횡단보도, 버스승강장, 인도, 아파트 밀집지역 등을 중점관리한다.
특히, 과메기와 대게 구입을 위해 죽도시장을 찾는 관광객의 원활한 주차를 위해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안내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지도단속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며, 단속보다는 시민 스스로 불법 주·정차를 하지 않겠다는 인식을 심어주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