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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이 만든 4미터·1.5톤 이족로봇 '메소드-1'



IT/과학

    한국 기업이 만든 4미터·1.5톤 이족로봇 '메소드-1'

    한국의 한 기업체가 개발하고 있는 4m 크기의 거대 탑승형 이족보행 로봇이 공개됐다.

    디지털트렌드, 와이어드, 레딧 등 미국 주요 IT 매체는 한국의 로봇 기술 업체인 ㈜한국미래기술(대표 임현국·Korea Future Technology)이 개발 중인 탑승형 이족보행 로봇 '메소드-1(Method-1)'이 첫 테스트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메소드-1

     

    사람이 탑승해 로봇을 조작하는 메소드-1은 무게만 1.5톤에 달한다. 영화 아바타에 등장하는 탑승형 로봇을 닮았다. 설계에 할리우드 영화와 드림웍스, 루카스필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등에 등장하는 로봇을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진 비탈리 블가로프 3D 엔터테인먼트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블가로프는 구글이 인수했다 도요타에 매각한 보스턴 다이나믹스에서도 일한 바 있다.







    메소드-1의 조작 방식이나 구체적인 설계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동영상에는 탑승자가 직접 팔을 들면 로봇 팔도 함께 움직이며 이족보행까지 가능했다.

    한국미래기술은 2012년 2월 경기도 군포시에 설립한 국내 기업으로 직원은 16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소드-1

     

    앞서 글로벌 로봇 격투기 대회 설립을 추진 중인 미국 로봇업체 메가보츠와 일본의 스이바도시중공이 서로 개발한 로봇으로 격투기 대회를 열기로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내의 경우 카이스트(KAIST)의 휴머로이드 로봇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미래기술의 임현국 CEO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로봇 이미지를 올린 적은 있었지만 실제 작동하는 인간 탑승형 초대형 로봇의 존재가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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