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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돌풍 막아선' 승격팀 킬러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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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치히 돌풍 막아선' 승격팀 킬러 바이에른 뮌헨

    라이프치히 돌풍을 막아선 바이에른 뮌헨. (사진=바이에른 뮌헨 페이스북)

     

    라이프치히 돌풍도 바이에른 뮌헨 앞에서는 미풍이었다.

    라이프치히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돌풍의 팀이다. 2009년 음료 회사 레드불과 함께 재창단해 5부리그부터 7년 만에 분데스리가까지 올라왔다. 무서운 기세로 15라운드까지 11승3무1패 승점 36점 2위를 달렸다. 전통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골득실에서 밀린 2위였다.

    12월2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시즌 분데스리가 16라운드 뮌헨-라이프치히전.

    라이프치히 돌풍이 뮌헨의 저력에 멈췄다.

    뮌헨은 티아고 알칸타라-사비 알론소-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연속 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뮌헨은 12승3무1패 승점 39점으로 2위 라이프치히(승점 36점)과 격차를 승점 3점으로 벌린 채 2016년을 마무리했다.

    뮌헨은 전통의 명문답게 승격팀에 유독 강했다. 2010년 8월 카이저스라우테른에 패한 뒤 승격팀에 25연승을 거뒀다. 라이프치히도 잡으면서 승격팀 상대 연승 기록을 26연승으로 늘렸다.

    또 1984년 12월11일 묀헨 글라드바흐전 이후 31년 동안 그 해 마지막 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지지 않았다. 마지막 경기 성적은 17승14무다.

    전반 17분 선제골이 터졌다. 레반도프스키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렸고, 달려든 알칸타라가 몸으로 밀어넣었다. 전반 25분에는 알칸타라의 패스를 알론소가 골로 마무리했다. 분데스리가 한 팀에서 두 명의 스페인 국적 선수가 골을 넣은 것은 처음이다.

    마무리는 레반도프스키의 몫이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분데스리가 통산 133호 골을 기록했다. 지아보나 에우베르의 분데리스가 외국인 선수 최다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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