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부산 동삼중, 영도중 2019년부터 통합



부산

    부산 동삼중, 영도중 2019년부터 통합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019년 3월 부산 영도구 동삼중학교와 영도중학교를 통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통합은 이들 학교의 학생수가 각각 300명 이상이지만 두 학교 위치가 인접해있어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고, 학교와 학부모, 지역주민, 지자체, 시․구의회 등이 영도지역에 교육여건 개선을 통해 명문 학교를 만들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이뤄졌다.

    통합은 두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대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부모 설명회 등을 거친 후 전체 학부모 6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8.9%가 찬성해 확정됐다.

    통합중심학교는 학부모와 교직원,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투표로 영도중이 선정됐다. 시교육청은 이 학교에 다목적강당 신축과 도서관 운영비, 교육기자재 구입비 등을 지원해 교육환경을 개선한다.

    또 2017학년도부터 신입생 배정이 중단되는 동삼중에는 현장체험학습, 진로탐색활동, 방과후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옥선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통합학교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통합으로 부산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도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