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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특종' JTBC 뉴스룸, 또 최고 시청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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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특종' JTBC 뉴스룸, 또 최고 시청률 돌파

    9.091% 기록, 10% 눈앞

    8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사진='뉴스룸' 캡처)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태를 꾸준히 보도하고 있는 JTBC '뉴스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썼다.

    시청률 집계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시청률은 9.091%(유료방송가구 기준)였다. 전날 방송(8.338%)보다 0.753%포인트 오른 수치다. '뉴스룸'은 8일 방송된 JTBC 전체 프로그램 중 가장 시청률이 높았다.

    '뉴스룸'은 다른 종편과의 시청률 격차도 점점 벌려나가고 있다. 8일 방송된 채널A '종합뉴스'는 3.042%, MBN '뉴스8'은 3.486%, TV조선 '뉴스 판'은 2.254%를 기록해 '뉴스룸'과 최대 4배 이상 차이가 났다.

    JTBC는 지난달 24일, 최순실 씨의 태블릿 PC를 입수해 최 씨가 대통령의 공식 연설문을 수정하는 등 국정에 개입했다는 단독보도를 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 7일에는 최 씨가 2012년 대선 때부터 운영했던 비선조직이 대통령 인수위를 거쳐 청와대에 입성해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비선조직은 '일간베스트'로 대표되는 극우 정치 성향 글들을 실시간 보고하고 야당 정치인과 관련한 SNS 동향까지 감시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뉴스룸'은 8일 방송에서도 △최순실 모녀가 다녔던 성형외과 원장이 박 대통령 순방에 3번이나 동행하는 등 특혜를 받은 것 △최 씨의 비선조직이 일부 여당 정치인 동향까지 실시간 보고한 것 △청와대 뉴미디어실 근무 인사가 차린 동영상제작업체가 정부 일감을 몰아받은 정황 등을 단독보도했다.

    한편 8일 방송된 KBS '뉴스9'는 18.6%, MBC '뉴스데스크'는 5.0%, SBS '8뉴스'는 4.8%의 시청률을 보였다. 모두 전국가구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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