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창원조각비엔날레 관람객 74% '만족'



경남

    창원조각비엔날레 관람객 74% '만족'

    밈모 팔라디노의 조각작품.(사진=창원문화재단 제공)

     

    2016 창원조각비엔날레 관람객 70% 이상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정연구원이 2일 발표한 '창원정책브리프'를 보면 창원조각비엔날레 관람객(유효표본 426개) 실태조사 결과, 비엔날레 '관람만족도'는 73.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보통'은 22.5%, '불만족' 응답은 4%였다. 불만족 사유로는 전시작품에 대한 정보 부족(19.1%), 전시 작품 수 부족(15.1%) 등으로 지적됐다.

    주변 사람 추천의향은 72.8%, 재방문의향을 가진 관람객 비율은 73.2%로 역시 높게 나타났다.

    '비엔날레 전후 창원관광지를 방문했거나 방문계획이 있다'는 응답이 65.3%였으며 주남호(19%), 창원해양공원(15.3%), 창동예술촌(13.7%)의 방문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관람객 거주지역은 창원이 76.8%로 가장 많았고 관람객 중 여성이 59.6%, 20~40대 관람객이 89.9%를 차지했다.

    3개 전시장 중 용지호수공원 조각전시장(54.1%), 성산아트홀 조각전시장(31.4%), 문신미술관 조각전시장(14.4%) 순으로 관람객이 많이 찾았다.

    창원시정연구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창원조각비엔날레 관람 만족도 증대와 관광효과를 보다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한 관람지역과 관람객 연령층의 범위 확대, 조각비엔날레 작품 정보에 대한 홍보 강화 전시 작품 수 증가, 조각비엔날레와 창원 주요 관광지 연계방안 필요성 등을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조사를 진행한 김기영 연구원은 "창원조각비엔날레 관람 만족도와 재방문 의향 비율이 매우 높게 나타나 조각비엔날레가 창원시의 주요 문화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창원조각비엔날레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전시 작품 수 증가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6 창원조각비엔날레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용지호수공원과 성산아트홀, 문신미술관에서 개최됐다. '수 많은 사물에 생명을 부여한다'는 억조창생을 주제로 국내외 작가 100여명 참가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