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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으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 연기



부산

    철도노조 파업으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 연기

     

    철도노조의 장기파업으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부산 부전~일광 구간 개통이 무기한 연기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8일 철도노조의 장기파업으로 다음 달 12일 오전 4시 개통예정이었던 동해남부선 부전에서 일광 구간 개통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부산시에 통보했다.

    공단 측은 공사는 예정대로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노조가 파업하면서 시운전을 할 수 없게 돼 개통을 연기한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노조의 파업이 끝나면 관련 기관과 협의해 개통 일정을 다시 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철도노조는 28일 현재까지 32일째 파업을 이어가 사상 최장 파업 기록을 경신했다,

    철도 운영사인 코레일은 지난 8월 시운전을 시작했다가 지난달 27일 철도조노의 파업으로 인해 기관사를 제때 배치하지 못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철도종합시험운행 시행지침'에 따르면 신설 철도 노선은 개통에 앞서 40일 이상 시운전해야 한다.

    동해남부선 복선 부전~일광 구간은 부산 부전역에서 울산 태화강까지 22개 역 가운데 부산에 있는 14개 역이다.

    2단계인 일광~태화강 구간은 2019년 초 개통할 예정이다.

    부산~일광 구간이 개통하면 서면과 동래, 해운대 등 도심과 기장지역이 철도로 연결된다.

    열차는 출·퇴근 시간에는 15분 마다, 평소에는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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