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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강서버' 샘프라스, 韓 유망주에 비법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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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의 강서버' 샘프라스, 韓 유망주에 비법 전수

    오는 11월 'ATP 챔피언스 투어 코리아 2016'에 참가해 한국 테니스 유망주들에게 강서브의 비법을 전수할 왕년 테니스 황제 피트 샘프라스. 사진은 지난 2007년 방한해 로저 페더러와 신구 테니스 황제 대결을 펼칠 때의 모습.(자료사진=노컷뉴스)

     

    1990년대 코트를 호령했던 '테니스 황제' 피트 샘프라스(45 · 미국)가 한국 유망주들에게 서브 비법을 전수한다.

    샘프라스는 오는 11월 11~13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 특설 코트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챔피언스 투어 코리아 2016'을 위해 방한한다. '코트의 악동' 존 매켄로, 러시아의 테니스 영웅 마라트 사핀, 1987년 윔블던 우승자 팻 캐시 등이 출전해 왕년의 실력을 뽐낸다.

    이 기간 샘프라스는 한국의 테니스 꿈나무들을 지도한다. 특히 현역 시절 시속 240km가 넘었던 강서브의 비결을 전한다.

    샘프라스는 서브 기본 동작과 특별 훈련 방법, 서브 스윙 교정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샘프라스의 서브 원포인트 레슨은 대회 주관사인 지선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샘프라스는 1990년 US오픈을 시작으로 10여 년 동안 남자 테니스의 황제로 군림했다. 1993년부터 2000년까지 매년 한 차례 이상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일궈냈다.

    안드레 애거시와 세기의 라이벌 대결을 펼친 샘프라스는 2007년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2007년에는 한국에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함께 신구 테니스 황제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ATP 챔피언스 투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서 열린다. 세계 랭킹 1위 및 그랜드슬램 우승자, 데이비스컵 단식 선수로 구성된 은퇴한 챔피언들의 리그다. 지난해 한국 대회에서는 페르난도 곤잘레스가 마이클 창을 꺾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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