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사진=노컷뉴스DB)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최근 2경기 연속 한경기 2안타 이상을 기록했고 9월 들어 선발 출전한 6경기에서 4번이나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강정호는 3회 두번째 타석에서 좌전안타로 출루했고 5회에도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67로 올랐다.
강정호는 지난 6일 왼쪽 어깨 부상을 털어내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뒤 타율 0.522(23타수 12안타), 4홈런, 1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피츠버그는 일찌감치 승패가 결정되자 7회말 강정호 타석 때 대타 맷 조이스를 투입해 강정호에게 휴식을 줬다. 피츠버그는 0-8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