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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제주 4.3의 원통함 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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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전 대통령 제주 4.3의 원통함 풀어줬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 제주서도 열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제주도민 추도식이 17일 오전 제주시 신산공원 4.3해원방사탑에서 진행됐다. (사진=이인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제주에서도 17일 도민 추도식이 열렸다.

    사단법인 제주김대중기념사업회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 신산공원 4.3 해원방사탑에서 김대중 대통령 서거 7주기 제주도민 추도식을 열었다.

    이희호 김대중 평화센터 이사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김 전 대통령이 강조한 민주주의와 서민경제, 남북관계 위기가 서거 이후 7년 동안 어느 것 하나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햇볕정책을 바탕으로 한 평화사상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희수 제주김대중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추도사에서 반백년 제주도민의 한이었던 제주 4.3의 원통함을 풀어준 김대중 대통령이었기에 우리 도민들은 더욱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 재임 기간에 제주4.3 특별법이 제정돼 4.3해결의 기틀이 마련된 것을 강조한 말이다.

    추도식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육성연설과 연혁보고, 분향, 헌화 등이 진행됐고 김대중 대통령 일대기와 6.15 남북공동선언 관련 사진들도 전시됐다.

    제주김대중기념사업회는 해마다 제주에서 추모사업을 진행해온 지역인사들이 뜻을 모아 김 전 대통령의 정신계승과 기념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올해 6월 18일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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