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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24', '프로듀스101' 보다 큰 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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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24', '프로듀스101' 보다 큰 판 열린다

    [제작발표회 현장]

    (사진=CJ E&M 제공)

     

    '프로듀스101' 보다 큰 판이 열린다. K팝을 이끌어갈 남자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한 경쟁이 펼쳐질 유닛 서바이벌 '소년24' 말이다.

    '소년24'는 CJ E&M 음악부문이 3년간 약 250억 원을 투자해 제작하는 초대형 K팝 프로젝트다. 22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49명의 남자 연습생들은 매회 유닛으로 대결을 펼치며, 최종 선발된 24명은 명동 메사빌딩 10층에 있는 전용 공연장에서 1년 동안 라이브로 공연을 진행하며 활동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24명은 다시 12명씩 2팀으로 나뉘며 교대로 공연과 신곡 발표 등 프로모션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선정된 최종 유닛(약 6명)은 아이돌 그룹으로 정식 데뷔하게 된다. 매니지먼트는 라이브웍스컴퍼니가 맡고, 최종 선발된 인원들은 CJ E&M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다. ▲발굴 ▲경쟁 ▲성장 ▲진화. '소년24'가 내세우는 4가지 키워드다.

    CJ E&M 음악부문 안석준 대표

     

    CJ E&M 음악부문 안석준 대표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소년24'가 국가대표급 한류 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안 대표는 "융복합 형태의 장기 공연이 세계적인 추세다. 한국의 강점을 결합시킨 장기 공연물을 만들고 싶었고, 트렌디한 K팝과 군무를 활용한 공연을 준비하면서 디지털 미디어, 음악, 공연을 결합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포맷으로만 수출이 됐는데, '소년24'는 향후 중국판, 일본판, 아시아판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년24'는 배우 오연서가 MC를 맡고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신혜성과 이민우가 단장으로 참여해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한 바스코, 하휘동, 전봉진이 각각 랩, 퍼포먼스, 보컬 마스터로 참여해 트레이닝을 담당한다. 신혜성은 "끼와 열정을 가진 친구들이 모였다. 부모의 마음으로 이들을 돕겠다"고, 이민우는 "신화 처럼 오래가는 아이돌 그룹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광석 CP는 "'소년24'는 개인전이 아닌 유닛 대결이다. 현장 투표, 전문가 점수 등을 합산해 상설 공연장에 설 24명을 선발할 예정"이라며, "유닛 대결을 통한 팀워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서바이벌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도화지 같은 49명의 소년들이 한류 스타, 아이돌 스타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소년24'는 한류 확산과 국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산업군과도 협력할 계획이다. CJ E&M 음악부문과 신세계DF는 지난해 '한류 관광 진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명동과 남대문 지역을 잇는 '한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 CJ E&M 음악부문이 론칭하는 브로드웨이식 상설 K팝 공연 프로그램인 '소년24'를 통한 한류문화 확산 ▲ 남대문과 명동을 잇는 '미디어폴' 거리를 조성해 '남대문 시장 안내 네비게이션'으로 활용하는 것 등이 주요 골자다.

    총 8회 분량인 '소년24'는 오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11시 30분 Mnet, tvN, XTM, 온스타일에서 동시 방송된다. 사랑, 우정 등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형식의 공연은 오는 9월 22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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