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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고 163km 찍은 오타니 "파울이라 별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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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최고 163km 찍은 오타니 "파울이라 별 반응은…"

     

    일본의 '괴물 투수' 오타니 쇼헤이(22·니혼햄 ·파이터스)가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고 구속인 시속 163km를 기록했다.

    일본 언론은 5일 오타니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 1사 만루 크루스의 타석 때 시속 163km의 강속구를 던졌다고 전했다.

    오타니가 이날 던진 57번째 공이었다. 일본 언론은 오타니가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고 구속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보도했다.

    종전 기록 역시 오타니가 보유하고 있었다. 오타니는 2014년 10월5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시속 162km를 스스로 뛰어넘었다.

    오타니는 담담했다. 경기 후 히어로 인터뷰에서 "(163km짜리 공이) 파울이 됐기 때문에 별 반응은 없었다. 헛스윙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탈삼진 10개를 곁들이며 6피안타 2실점(1자책점) 호투로 완투승을 챙겼다. 9회까지 총 123개의 공을 뿌렸다. 니혼햄은 요미우리를 6-2로 눌렀다.

    타격 재능도 남다른 오타니는 투수 겸 5번타자로 나서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달렸고 시즌 타율 0.35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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