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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게도, 손흥민에게도 마지막 기회가 왔다



축구

    토트넘에게도, 손흥민에게도 마지막 기회가 왔다

    손흥민. (사진=토트넘 핫스퍼 트위터)

     

    토트넘 핫스퍼에게, 또 손흥민(24)에게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

    레스터 시티는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끝난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기면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던 레스터 시티는 22승11무3패 승점 77점을 기록, 자력 우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여전히 레스터 시티의 우승이 유력하다. 37라운드 에버튼전, 38라운드 첼시전 중 한 경기만 잡으면 자력으로 우승한다.

    하지만 토트넘에게도 기회는 남아있다. 토트넘은 35라운드까지 19승12무4패 승점 69점으로 선두 레스터 시티에 승점 8점 뒤져있다. 일단 36라운드 첼시전을 잡으면 승점 차는 5점으로 준다.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잡고 레스터 시티가 1무1패를 기록하면 골득실 차에서 앞선 토트넘이 정상에 선다.

    레스터 시티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도 "올드 트래포드에서 우승을 확정하지 못했다"면서 "토트넘은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것 같다. 우리는 에버튼과 다음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에게도 마지막 기회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 내 입지가 확 줄었다. 3월18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유로파 리그 16강 2차전에서 골맛을 본 것이 마지막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월21일 레스터 시티전이 마지막 골이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경기 막판에야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토트넘은 델레 알리가 징계로 빠졌다. 알리는 4월26일 35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전에서 클라우디오 야콥의 복부를 가격해 사후 징계를 받았다. 3경기 출장 정지로 잔여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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