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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코가 두 개여도 행복한 개 '토비'



미국/중남미

    [영상] 코가 두 개여도 행복한 개 '토비'

    코가 두 개라는 이유로 버림받았던 개가 새로운 주인을 만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두 살 짜리 호주 셰퍼드 '토비'는 1년 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의 한 거리를 홀로 배회하고 있었다. 주인이 몰래 버리고 갔기 때문이다.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구조된 '토비'는 안락사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이 소식을 전해들은 토드 레이는 '토비'를 주저 없이 자기 집으로 데려갔다.

    LA에서 '베니스 비치 프릭쇼'(Venice Beach Freakshow)를 운영하는 토드는, 머리가 두 개인 동물을 가장 많이 기르는 것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는 등 장애를 가진 동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토드는 "비록 장애가 있지만 토비는 사람들과 포옹하고 캐치볼을 즐기는 사랑스러운 개"라며 "(코가 두 개라도)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 오히려 멀리 던진 공을 찾아오는데 유리하다"고 웃었다.

    사진=유튜브 캡처

     

    토드는 "단지 외모가 다르다는 이유로 동물을 버리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어 슬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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