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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반전 매력'으로 '대세' 굳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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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벨벳, '반전 매력'으로 '대세' 굳히나

    16일 두 번째 미니앨범 '더 벨벳' 발매

    레드벨벳 예리 티저(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이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

    1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레드벨벳이 오는 16일 0시 음악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더 벨벳(The Velvet)'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예리와 아이린의 색다른 변신이 돋보이는 티저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더 벨벳'은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매력을 담은 벨벳(Velvet) 분위기의 음악들로 구성된 앨범이다. 지난해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들은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반전 매력으로 '대세' 굳히기에 나선다.

    레드벨벳 아이린 티저

     

    2014년 8월 가요계에 첫발을 디딘 레드벨벳은 데뷔곡 '행복'으로 활동에 나서 그해 주요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후 지난해 3월 새 멤버 예리를 합류시키며 팀을 재편성해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덤 덤'을 연속 히트시키며 인기를 끌어 올렸다.

    레드벨벳은 지난해 컴백 당시 "밝고 경쾌한 느낌과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느낌 두 가지를 모두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의 차별화된 무기"라며 "'넘사벽' 팀이 되기 위해선, 벨벳스러운 이미지까지 잘 소화하고 사랑받아야 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새 앨범으로 '반전 매력'을 예고한 이들이 '레드'가 아닌 '벨벳' 콘셉트로도 홈런을 때려낼지 주목된다.

    '더 벨벳'은 오는 16일 0시 전곡 음원 공개되며, 같은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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