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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아들 구제 의혹' 신기남 14일 탈당 가닥



국회/정당

    '로스쿨 아들 구제 의혹' 신기남 14일 탈당 가닥

    더불어민주당 신기남 의원 (사진=자료사진)

     

    '로스쿨 아들 구제 압력 의혹'으로 중징계 처분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신기남 의원이 이르면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더민주 관계자는 이날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신 의원이 줄곧 거취 문제를 고민해왔으며, 최근 20대 총선 출마를 위해 탈당을 결심한 듯 하다"고 말했다.

    앞서 신 의원은 로스쿨에 다니는 아들이 졸업시험에 떨어지자 구제할 목적으로 직접 학교를 찾아가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 윤리심판원은 신 의원에게 사실상 공천 배제 수준인 당원 자격정지 3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신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후보 공천이 사실상 어렵게 되자, 고민하다 최근 탈당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신 의원이 탈당 후 국민의당에 합류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국민의당 김한길 의원은 이날 "신기남 의원과 당적에 대해 논의한 바 없음을 알려드린다"는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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