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 포항 북 새누리당 허명환(사진) 예비후보는 11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12명의 시·도의원이 김정재 후보를 지지한 것과 관련해 '공정중립'을 관리하지 못한 이병석 의원의 당협위원장 사퇴를 촉구했다.
허명환 후보는 "시·도의원들이 공천경선도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조직적인 특정후보 지지행위는 여론을 왜곡하는 행위임과 동시에 당의 공천규정에 위배되는 행위이다"고 주장했다.
또 "지역을 넘나들며 자칭 친박이라고 주장한 후보는 자신의 행위가 진정 친박이었는지에 대한 정체성을 밝힐 것"과 "엄정하고 공정한 경선절차을 보장할 것"을 새누리당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