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보육교사 처우 개선 등 올해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청주시는 9일 지난해보다 6억 원 늘어난 105억 7,000만 원을 올해 투입해 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추진되는 사업은 '보육 종사자 처우 개선'과 '장애아동 문화체험 활동', '어린이집 운영 수준 향상 사업', '장난감 도서관 운영' 등이며, 특히 정원 40명 미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조리원 인건비 지원 사업'도 진행된다.
청주시는 또 빈번하게 발생하는 아동학대 사건으로 인한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으뜸 어린이집'을 선발해 교육 연수비도 지원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