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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독일 평정한 과르디올라, EPL 맨시티서 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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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독일 평정한 과르디올라, EPL 맨시티서 새 도전

     

    스페인과 독일 무대에서 우승 경력을 쌓은 세계적인 축구 명장 펩 과르디올라(44)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도전장을 던진다.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는 2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과 3년 계약을 맺고 2016-2017시즌부터 지휘봉을 맡긴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현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만료되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재 맨시티를 이끌고 있는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떠나는 6월 이후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게 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유럽 프로축구 무대에서 가장 성공한 지도자 중 한 명이다. 2008-2009시즌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맡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티키타카'를 앞세워 부임하자마자 프리메라리가와 스페인 국왕컵,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석권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끈 4시즌 동안 리그 우승 3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국왕컵 우승 2회, 슈퍼컵 우승 3회, FIFA 클럽월드컵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2회 등 총 14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3-2014시즌부터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자리를 옮겼다. 첫 시즌에 분데스리가와 컵 대회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했고 다음 시즌 분데스리가 2연패를 달성했다.

    맨시티는 세계적인 부호 만수르가 구단주로 있는 구단이다. 2008년 팀을 인수한 만수르 구단주가 천문학적인 투자를 해 2011-2012시즌과 2013-2014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결실을 맺었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꿈의 무대'로 불리는 챔피언스리그를 두 차례나 석권했고 유럽 축구에 해박한 과르디올라 감독을 영입해 프리미어리그 정복 이상을 꿈 꾸는 맨시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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