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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지지하는 정당 없다…아니 지지할만한 정당 없다"



정치 일반

    김장훈 "지지하는 정당 없다…아니 지지할만한 정당 없다"

    지난 23일 김찬영 새누리당 구미을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가수 김장훈이 참석했다 (사진=김찬영 예비후보 블로그 캡처)

     

    가수 김장훈씨가 김찬영 새누리당 구미을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에 대한 비판여론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장훈씨는 "지난 토요일(23일)에 절친동생이 구미에서 국회의원예비후보개소식을 열었습니다. 갔습니다. 단지 친해서가 아니라 오랜인연을 통해 본 그가 강직함, 좋은전략과 추직력, 대의를 중시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걸 아는 친구기에 이런 친구가 정치를 해도 좋겠다 하는 바람에서 응원을 해주러 갔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찬영 새누리당 구미을 예비후보와 가수 김장훈 (사진=김찬영 예비후보 홈페이지 캡처)

     

    김장훈씨는 "그런데 그 친구가 새누리당이라는 이유로 그것이 마치 제가 새누리당을 지지하는것처럼 기사들이 나왔지만 그건 추론이지 팩트가 아니다"면서 "저는 새누리당뿐만 아니라 지지하는 정당이 없습니다. 아니, 지지할 만한 정당이 없습니다. 적어도 작금의 이 나라에서 저에게는.."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기호 무시하고 색깔 무시하고 김찬영이라는 제가 기대하는 큰일 할 청년, 제가 오래 두고 지켜본 동생..김찬영이라는 이름 석자보고 간것"이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지난해 8월 가수 김장훈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단식에 동참했다. (사진=윤성호 기자)

     

    김장훈씨는 세월호 농성에 동참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건 아니다'는 소신 때문에 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훈씨는 "세월호 때문에 광화문에 나가 있을때는 김장훈은 좌클릭에 친야당인가? 하는 얘기도 들었지만 그때 또한 새정연의원들과의 친분도 없었다"면서 "그냥 '이건 아니다'라는 제 소신때문에 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훈씨는 "진보다 보수다 좌다 우다 그런 이분법이 제게는 희극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예컨대 제가 전원책씨와 형동생하고 지낸다고 제가 보수는 아니고 진중권씨와 친하다고 진보는 아니듯이 이 또한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김찬영 새누리당 구미을 예비후보와 가수 김장훈 (사진=김찬영 예비후보 홈페이지 캡처)

     

    김장훈씨는 "검색어에 김장훈과 정당이 함께 붙어 있는것은 좀 불편하다"면서 "이제 제 입으로 제 입장을 분명히 밝혔으니 정정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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