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응팔' 19화 방송화면)
보라(류혜영)와 선우(고경표)가 6년 만에 뜨겁게 재회했다.
15일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19화 '당신은 최선을 다했다' 편이 방송됐다.
이날 보라는 선우와 감격스러운 재회에 성공했다. 보라는 학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포기했던 연인을 되찾기 위해 용기를 냈다.
보라는 자신의 고백을 듣고 파격적인 세 가지 조건을 내미는 선우의 제안을 받아들일지 고민했다. 고민 끝에 마음의 결정을 내린 보라는 과거 선우에게서 선물 받았던 목걸이를 하고, 쌍문동 골목으로 그를 불러냈다.
선우의 집 대문을 바라보며 초조하게 기다리던 보라는 선우의 기습키스에 응했고, 처음으로 선우에게 "사랑해"라며 6년동안 더욱 깊어진 마음을 전했다.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혀 이별을 고했었지만, 오로지 사랑을 되찾기 위해서 큰 용기를 낸 류혜영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보라와 선우의 관계를 반대하는 일화(이일화)의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