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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WAR로 내다본 2016년 '올-MLB 팀'은?



야구

    예상 WAR로 내다본 2016년 '올-MLB 팀'은?

    MLB.com이 fWAR를 바탕으로 선정한 2016년 올 MLB 팀. (MLB.com)

     

    2016년 메이저리그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은 누가 될까.

    MLB.com은 4일(한국시간) 통계사이트인 팬그래프닷컴이 제공하는 예측프로그램 스티머의 2016년 예상 성적을 통해 'MLB's All-2016 Team'을 선정했다. 팬그래프닷컴에서 스티머를 통해 예측한 2016년 WAR(fWAR)가 기준이다.

    먼저 2015년을 앞두고 선정된 'MLB's All-2015 Team'을 살펴보자.

    -포수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루수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
    -2루수 제이슨 킵니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샌프란시스코)
    -3루수 조쉬 도널드슨(토론토 블루제이스)
    -좌익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FA)
    -중견수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우익수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
    -지명타자 넬슨 크루즈(시애틀 매리너스)
    -선발 투수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제이크 아리에타(시카고 컵스), 데이비드 프라이스(보스턴 레드삭스), 맥스 슈어저(워싱턴), 크리스 세일(시카고 화이트삭스)

    예상 fWAR 최고 수치를 기록한 마이크 트라웃. (홈페이지 영상 캡처)

     

    포수 부문에서는 올해도 포지가 선정됐다. 포지는 최근 6년 동안 WAR 29.6을 기록했다. 2011년을 부상으로 날렸음에도 같은 기간 포수 최고다. WAR 20을 넘긴 포수는 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WAR 20)가 유이하다. 올해 역시 WAR 4.7로 포수 중 최고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1루수 역시 골드슈미트가 그대로 자리를 지켰다. 골드슈미트는 예상 WAR 5.2로 WAR 4.8의 앤서니 리조(컵스)를 제쳤다.

    2루수와 유격수의 주인은 바뀌었다. 2루수는 더스틴 페드로이아(보스턴), 유격수는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새 주인이 됐다. 페드로이아는 예상 WAR 3.7, 코레아는 WAR 4.2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MVP 도널드슨은 올해도 최고 3루수로 평가됐다. 도널드슨의 예상 WAR는 5.9다.

    좌익수는 세스페데스 대신 스탈링 마르테(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선정됐다. 마르테의 예상 WAR는 3.9. 중견수와 우익수로는 트라웃과 하퍼가 다시 뽑혔다. 트라웃은 예상 WAR 9.2로 전체 최고였고, 하퍼는 WAR 6.8을 찍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에드윈 엔카나시온(토론토)이 이름을 올렸다. 엔카나시온의 예상 WAR는 3.0. 지난해 지명타자로 뛴 미겔 사노(미네소타 트윈스)가 예상 WAR 3.5로 더 높았지만, 올해 포지션 변경이 유력해 엔카나시온이 선정됐다.

    선발 투수로는 커쇼, 세일, 슈어저, 아리에타가 올해도 포함됐고,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가 새롭게 가세했다. 예상 WAR는 커쇼가 7.4을 기록했고, 세일이 5.9, 슈어저가 5.6, 아리에타와 클루버가 5.2로 뒤를 이었다.

    MLB.com은 세컨드 팀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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