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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쓰레기통 신생아' 버린 엄마는 20대 미혼모



영동

    '음식쓰레기통 신생아' 버린 엄마는 20대 미혼모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최근 강릉지역의 한 음식물쓰레기통에서 갓난 아기기 발견돼 충격을 던져준 가운데 20대 미혼모가 아기를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강릉경찰서는 갓난 아기를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린 혐의(영아 유기)로 A(23.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밤 10시쯤 강릉시 성산면 구산리 도로변 음식물 쓰레기통에 갓 태어난 남자 아이를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강릉지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족과 함께 지내던 평범한 20대 여성으로 '아이를 혼자 키우기 두려운 마음에 이같은 행동을 저지르게 됐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신생아는 태어난 지 6시간 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됐으며 전신을 수건으로 감싸인 채 검은색 비닐봉지에 담겨 쓰레기통에 버려졌다. {RELNEWS:right}

    하지만 현장을 지나가던 주민이 울음소리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과 119구급대원이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이가 발견된 이후 주변 CCTV를 분석하고 탐문수사 등을 벌여 용의자를 특정한 뒤 지난 10일 밤 11시쯤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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