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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프리미어 12' 한국 킬러였던 스프루일 영입



야구

    KIA, '프리미어 12' 한국 킬러였던 스프루일 영입

    KIA와 재계약한 브렛 필(위)과 새 외국인 투수 지크 스프루일(왼쪽 아래), 헥터 노에시.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프리미어 12'에서 한국을 상대로 호투했던 미국 투수 지크 스프루일이 KIA 유니폼을 입는다.

    KIA는 2일 "2016년 활약할 외국인 선수 3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타자 브렛 필과 총액 90만 달러에 재계약했고, 투수 헥터 노에시와 총액 170만 달러, 스프루일과 총액 70만 달러에 각각 계약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170만 달러라는 거액에 계약한 노에시다.

    하지만 스프루일과 계약도 관심을 끈다. 스프루일은 '프리미어 12' 조별리그 한국전에서 미국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당시 강한 인상으로 한국행이 점쳐졌고, 결국 KIA에서 스프루일을 영입했다.

    스프루일의 메이저리그 성적은 12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4.24. 마이너리그 성적은 191경기 52승60패 평균자책점 3.94다. KIA는 "큰 키에서 내리꽂는 150km 초중반대의 직구를 바탕으로 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등 변화구를 섞어 구사하며, 투구 밸런스가 좋다"는 평가를 내렸다.

    또 다른 투수 노에시는 메이저리그에서 107경기 12승31패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한 우완 정통파 투수다. 마이너리그에서는 35승28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고, 올해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10경기에 등판해 4패 평균자책점 6.89를 찍었다.

    KIA는 "최고 155km의 직구가 강점이며, 체인지업과 커브의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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