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방산비리 '키맨' 구속영장 청구…최윤희 전 합참의장 겨냥?

  • 0
  • 0
  • 폰트사이즈

법조

    방산비리 '키맨' 구속영장 청구…최윤희 전 합참의장 겨냥?

    • 0
    • 폰트사이즈
    최윤희 전 합참의장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굵직한 방산비리에 배후로 지목돼 왔던 방산업자가 군의 무기 도입 및 납품 과정에서 금품 로비를 벌인 정황이 포착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군과 검찰의 오랜 내사를 받아온 이 방산업자는 최윤희 전 합참의장의 개입 여부를 조사하는 해상작전헬기 도입 비리 사건에도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뇌물공여 혐의로 무기중개 및 방산품목 납품업체 S사 대표 함모(59)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1일 밝혔다.

    합수단에 따르면 함씨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국책연구기관 연구원 등에게 수차례 억대 금품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함씨는 2013년 전차용 조준경 핵심 부품의 납품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대기업 계열 방산업체 임원에게 수천만원을 건넨 혐의도 받고 있다.

    미국 시민권자인 함씨는 S사 뿐 아니라 방산업체 E사의 대표도 맡고 있다.

    합수단은 S사가 중개하거나 E사가 납품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려고 함씨가 금품 로비를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