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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14-23일 G20·APEC·아세안+3·EAS 정상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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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통령, 14-23일 G20·APEC·아세안+3·EAS 정상회의 참석

    박 대통령-참석국가 '양자정상회담' 검토

    박근혜 대통령과 참석자들이 6일 오후 경복궁에서 열린 한국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G20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및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하기 위해 터키와 필리핀, 말레이시아를 연달아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참석국가들과 양자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박 대통령이 참석국가들과 별도 개최하는 양자회담은 현재 검토 중에 있으며, 추후 관련 내용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먼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포용적이고 견고한 성장'을 주제로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 G20내 정책공조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의 입장을 개진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2개의 세션과 3개의 오찬 만찬 등 모두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는데, 금융위기 이후 지속되는 저성장·고실업 문제 및 성장잠재력의 해법으로 포용적이고 견고한 성장을 위해 3Is(Implementation 이행, Investment 투자, Inclusiveness)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정상회의에서 IMF와 OECD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기반으로 한 우리의 성장전략 성장률 제고효과가 G20 회원국 중 1등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필리핀 마닐라로 이동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포용적 경제 및 변화하는 세계 만들기'를 주제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18일 오후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와의 대화, 페루·칠레·멕시코·콜롬비아로 구성된 태평양 동맹과의 비공식 대화 일정 등에 참석하는 한편, 19일에는 지역 경제통합을 위한 포용적 성장과 지속가능하고 복원력있는 공동체 성장 등 2가지 주제로 열리는 오전·오후 세션에 참석해 APEC 회원국 정상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또 21∼22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3 정상회의, EAS,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우선 21일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 협력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데 이어 '아세안+3와 동아시아 기업인 협의회'간 대화 일정 등을 소화한다.

    박 대통령은 이어 22일에는 올해로 창설 10주년을 맞은 EAS에 참석해 북핵 문제와 지역 현안 등을 논의한 뒤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공동체 출범 및 한·아세안 미래협력 방안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김 수석은 “정상들이 참석하는 역내 최고의 전략포럼으로 자리 잡은 동아시아 정상회의(EAS)는 올해 창설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올해 회의는 EAS 강화를 위한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박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북핵 문제 등 우리 관련 사안 및 주요 지역 문제에 대한 견해를 밝힘은 물론, 역내 새로운 도전과제로 부상한 비전통 안보 등에 관한 논의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수석은 “(이번 다자 외교는) △9월 중국 방문 및 유엔 총회 참석, △10월 미국 방문, △그리고 최근의 한일중 3국 정상회의 및 한중양자회담, 한일정상회담 개최 등 금년 하반기 정상외교 성과에 더하여, 지역 및 국제 이슈와 관련한 우리의 외교적 지평을 넓히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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