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0월 26일 전남 여수 엠블호텔에서 열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총회에 참석했다가 차량을 통해 호텔을 빠져나가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돌려 세우고 인사를 나누며 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최창민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전남 여수 방문 일정을 수행한 전남도당 당직자가 마약 전과자였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새누리당 김중대 전남도당위원장의 특보 A(53)씨는 지난달 26일 당직자들과 함께 여수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참석한 김무성 대표를 수행했다.
A씨는 이날 김 대표가 여수공항에 도착할 당시 전남도당 위원장과 함께 공항 검색대 앞에서 김 대표를 마중하고 전남도당 당직자들을 일일이 소개했다.
또 김 대표를 자신의 차량에 태우고 직접 운전하며 여수 엠블호텔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총회 토론회 일정과 저녁 만찬 등 김 대표의 여수 일정 전반을 수행했다.
그러나 A씨는 지난 2013년 11월 마약류 매매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아 지난해 7월 만기 출소했다.
A씨는 새누리당 전남도당 김중대 위원장과 여수고 선·후배 사이로 김 위원장이 취임한 지난 7월 특보로 위촉됐으며 당 대외협력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