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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소년소녀 합창단 '한미 우호의 밤' 빛내



공연/전시

    CBS 소년소녀 합창단 '한미 우호의 밤' 빛내

    15일 워싱턴 D.C '한미 우호의 밤' 행사에서 공연하고 있는 CBS소년소녀합창단

     

    천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CBS 소년소녀 합창단이 14일 오후(미국 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이 주최한 ‘한미 우호의 밤’ 만찬 문화 공연에 참석해 한미 양국의 우정을 재확인하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단원 19명과 지휘자 등 모두 24명으로 엄선된 CBS 소년소녀 합창단은 이날 워싱턴 멜론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한미 우호의 밤’ 행사에, 합창단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해 합창 공연을 했다.

    15일 워싱턴 D.C '한미 우호의 밤' 행사에서 공연하고 있는 CBS소년소녀합창단

     

    ‘한미 우호의 밤’은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미국 정부의 고위인사, 미국 여론 주도층, 한국전 참전 용사, 평화봉사단원, 재미동포 대표, 독립유공자 후손 등 한미 양국에서 600여명이 참석해 두 나라간 우정을 재확인하고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CBS 소년소녀 합창단은 박병희 지휘자의 인도에 따라 1부 공연에서 ‘Heal the World'와 ‘어린 시절’(Playground in my mind), 2부 공연 마지막 순서로 ‘Happy'를 합창하는 등 모두 세 곡을 열창해 우레와 같은 청중의 박수를 받았다.

    15일 워싱턴 D.C '한미 우호의 밤' 행사에서 공연하고 있는 CBS소년소녀합창단

     

    ‘Heal the World'는 마이클 잭슨이 지난 91년 세계 각지에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해 작곡한 곡으로,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염원하는 곡이며, ‘어린시절‘은 클린트 홈즈의 ‘Playground in my mind를 번안해 가수 이용복씨가 부른 노래로, “진달래 먹고, 물장구 치고, 다람쥐 잡던 어린 시절”이라는 가사처럼, 해맑은 동심을 그리는 밝고 경쾌한 곡이다.

    ‘Happy'는 미국 가수인 패럴 윌리엄즈의 대표곡으로 아름다운 가사와 경쾌하면서도 세련된 멜로디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노래이다.

    특히 CBS 소년소녀 합창단이 한미 양국 국민 모두에게 친숙한 ‘어린 시절’을 원곡 가사와 번안 가사로 교차하며 부를 때는 양쪽의 청중들이 박수로 박자를 맞추며 호응하는 등 어린 시절의 향수에 대해 공감하며 양국 간 우애를 확인하는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15일 워싱턴 D.C '한미 우호의 밤' 행사에서 공연하고 있는 CBS소년소녀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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