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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피해 홍성군 '단수 대신 물 공급량 줄이기로'



대전

    가뭄 피해 홍성군 '단수 대신 물 공급량 줄이기로'

     

    극심한 가뭄으로 단수에 들어가기로 했던 충남 홍성군이 단수 대신 물 공급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제한급수를 하기로 했다.

    8일 홍성군에 따르면 격일제 12시간 단수 계획 대신 수압을 낮추는 방식으로 매일 24시간동안 홍성 모든 지역에 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군은 물 사용량이 많은 아파트와 공공기관 등에는 공무원들이 조를 편성해 물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물사용량 80%를 초과하면 계량기 유입밸브를 조절하기로 했다.

    수압을 낮추면 고지대의 경우 수압이 약해 불편이 예상되는데 병물과 급수차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9월기준 하루 평균 3만3천686t의 물을 사용하는 홍성군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실시된 제한급수 적응훈련에서 하루 평균 4천187t(12.4%절감)을 절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 관계자는 “제한 급수로 주민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수 다양한 방법을 강구 중에 있어 불편하더라도 생활속 물 아껴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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